유흥 구인광고, 어디에 내나 — 채널별 차이
근로자를 모집하는 방법 자체는 자유입니다. 직업안정법 제28조는 근로자를 고용하려는 사람이 광고, 문서, 정보통신망 등 여러 매체를 써서 자유롭게 모집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문제는 매체마다 받는 공고와 모이는 사람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 채널 | 좋은 점 | 먼저 확인할 것 |
|---|---|---|
| 업종 전문 구인광고 사이트 | 이 일을 찾는 구직자가 직접 검색해서 들어옴 | 무료 등록 여부, 유료 상품 구조, 지역별로 걸러 보는 기능 |
| 일반 알바·구인구직 사이트 | 방문자가 많음 | 약관에서 유흥업소 공고를 제한하는지. 제한하면 공고가 내려가고 쓴 비용도 돌려받기 어려움 |
| 지인·기존 직원 소개 | 비용이 적고 서로 아는 사이라 이탈이 적은 편 | 소개해 준 사람에게 주는 사례를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나중에 다툼이 생김 |
| 직업소개소 | 사람을 찾아 주는 일을 대신 맡김 | 유료직업소개사업 등록이 되어 있는지, 소개 요금을 누가 얼마나 내는지 |
| 메신저 방·커뮤니티 글 | 바로 올릴 수 있음 | 운영 규칙에 따라 글이 지워질 수 있고, 연락처가 그대로 퍼짐 |
채널별 특징을 정리한 표입니다. 사이트마다 약관과 상품이 다르니 올리기 전에 해당 사이트 안내를 직접 읽으세요.
직업소개소에 맡길 때 보는 것은 밤알바 직업소개소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등록 없이 유료로 직업소개를 하는 것은 같은 법 제47조가 처벌하는 행위라서, 맡기는 쪽도 등록증을 한 번은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구인광고 사이트 고르는 기준
업주 입장에서 구인광고 사이트를 고를 때는 방문자 수보다 '공고를 본 사람이 연락까지 오는가'를 봐야 합니다. 이 업종 구직자는 신분 노출과 거짓 공고를 가장 걱정하기 때문에, 그 걱정을 덜어 주는 사이트에 올린 공고가 문의를 받습니다.
- 등록비: 공고 자체를 무료로 올릴 수 있는지, 유료 상품은 무엇을 더 주는지 요금표로 확인합니다.
- 노출 방식: 돈을 낸 공고가 어디에, 얼마 동안 보이는지 숫자로 적혀 있는지 봅니다.
- 지역·업종 걸러 보기: 구직자가 우리 가게가 있는 지역과 업종으로 좁혀 볼 수 있어야 문의가 맞는 사람에게서 옵니다.
- 업소 확인 표시: 사업자등록을 확인한 가게를 구분해 보여 주는지 봅니다. 확인된 가게를 먼저 보는 구직자가 많습니다.
- 연락처 보호: 공고에 적은 번호가 아무에게나 긁혀 가지 않는지, 구직자 연락처는 어떻게 다루는지 봅니다.
- 신고 처리: 거짓 공고를 신고하는 창구가 있는지 봅니다. 거짓 공고가 섞인 곳일수록 정직한 공고도 의심을 받습니다.
구직자가 사이트를 고르는 기준은 유흥알바 사이트에 있습니다. 같은 기준을 업주가 알고 있으면 어디에 올려야 반응이 오는지가 보입니다.
광고 내기 전에 점검할 법 네 가지
구인광고는 어디에 올리든 같은 법을 적용받습니다. 업주가 가장 자주 놓치는 네 가지입니다.
| 점검할 것 | 근거 | 어기면 |
|---|---|---|
| 공고의 직종·급여·근무조건이 실제와 같은가 | 직업안정법 제34조 |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제47조) |
| 응모자에게 등록비·교육비 등 돈을 받지 않는가 | 직업안정법 제32조 |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제47조) |
| 고용 전에 나이를 확인하는가 | 청소년 보호법 제29조 제1항 | 청소년 보호법 벌칙 적용 |
| 모집하는 일이 가게 허가와 맞는가 |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2조 | 유흥접객원은 유흥주점 허가가 있어야 둘 수 있음 |
직업안정법 제32조근로자를 모집하려는 자와 그 모집업무에 종사하는 자는 어떠한 명목으로든 응모자로부터 그 모집과 관련하여 금품을 받거나 그 밖의 이익을 취하여서는 아니 된다. 다만, 제19조에 따라 유료직업소개사업을 하는 자가 구인자의 의뢰를 받아 구인자가 제시한 조건에 맞는 자를 모집하여 직업소개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의상비 선입금', '교육비', '등록비'처럼 이름을 바꿔도 모집과 관련해 응모자에게서 돈을 받으면 이 조항에 걸립니다. 반대로 구인광고 사이트나 직업소개소에 업주가 광고비·소개 요금을 내는 것은 이 조항과 관계가 없습니다.
청소년 보호법 제29조 제1항청소년유해업소의 업주는 청소년을 고용하여서는 아니 된다. 청소년유해업소의 업주가 종업원을 고용하려면 미리 나이를 확인하여야 한다.
나이 확인은 면접 때 신분증으로 합니다. 같은 조 제4항은 나이 확인에 필요하면 주민등록증 등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증표의 제시를 요구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나이 기준을 세는 법은 미성년자와 유흥업소에 있고, 허가 종류별로 둘 수 있는 사람은 유흥주점·단란주점 뜻에 정리했습니다.
공고 문구는 짧게, 조건은 숫자로
어디에 올리든 문의를 가르는 것은 공고 문구입니다. 제목 구조, 급여·정산·공제를 적는 순서, 반응이 없는 문구는 구인광고 잘 쓰는 법에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는 올린 뒤 관리할 것만 짚습니다.
- 조건이 바뀌면 공고부터 고칩니다. 옛 조건을 보고 온 사람에게 다른 조건을 말하면 거짓 구인조건 문제가 됩니다.
- 사람을 다 구했으면 공고를 내립니다. 마감된 공고에 오는 문의는 가게 평판만 깎습니다.
- 문의에는 같은 날 답합니다. 이 업종 구직자는 여러 공고에 동시에 연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여러 사이트에 올렸다면 급여·근무시간 숫자를 똑같이 맞춥니다. 사이트마다 다르면 어느 쪽도 믿지 않습니다.
광고비는 채용 1명당으로 따진다
광고비가 싼지 비싼지는 월 요금이 아니라 실제로 일을 시작한 사람 수로 나눠 봐야 보입니다. 사이트별로 한 달씩 기록해 두면 다음 달 어디에 돈을 쓸지 정할 수 있습니다.
| 예시 | 유료 광고 A | 무료 공고 B |
|---|---|---|
| 한 달 비용 | 30만 원 | 0원 |
| 문의 | 12건 | 4건 |
| 면접 | 5명 | 2명 |
| 출근해서 2주 넘게 일한 사람 | 2명 | 1명 |
| 1명당 비용 | 30만 원 ÷ 2명 = 15만 원 | 0원 |
예시 숫자입니다. 실제 문의 수는 지역·업종·조건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기록할 때는 '문의가 어느 사이트 공고를 보고 왔는지'를 첫 통화에서 물어 적어 두면 됩니다. 2주 넘게 일한 사람까지 세면 조건이 과장된 광고가 왜 비싼지도 숫자로 보입니다.
이 사이트에 올리는 순서
- 공고 등록은 무료입니다. 오픈 기념으로 12월 31일까지 올리는 공고마다 줄광고 2개월이 무료로 붙습니다(무료 구인 등록).
- 사업자등록증을 확인한 업소에는 '사업자 확인' 배지가 붙습니다(사업자 확인 배지).
- 마이킹·선불금 표현이 있는 공고에는 경고가 붙고, 공고마다 구직자가 누를 수 있는 신고 버튼이 있습니다.
- 광고 상품은 박스와 리스트 줄광고 두 가지이고, 내용은 요금표에 있습니다.
처음이라면 무료로 공고 올리기에서 시작해 한 달 동안 문의 수를 적어 보세요. 구직자 쪽에서 공고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공고 목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